"역대급 더위 온다" 아웃도어 업계, 냉감 소재 적용 서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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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 '역대급' 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아웃도어 업계가 냉감 기능부터 향취·향균 기능까지 기능성 소재 적용을 서두르고 있다.
이에 아웃도어 업계는 냉감 소재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아웃도어 업계 관계자는 "올 여름은 예년보다 더위가 일찍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어 냉감 의류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아웃도어의 냉감 기능성을 일상 스타일에 접목한 아이스웨어의 출시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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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올해 여름 '역대급' 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아웃도어 업계가 냉감 기능부터 향취·향균 기능까지 기능성 소재 적용을 서두르고 있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평균 기온은 9.4도로, 전국적으로 기상 관측이 시작된 1973년 이후 가장 높았다.
또 이달 들어 스페인과 태국, 미얀마, 인도 등 일부 지역의 기온이 40도를 넘나드는 폭염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아웃도어 업계는 냉감 소재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냉감 소재는 크게 피부에 닿았을 때 피부에서 옷감으로 열이 순식간에 이동해 차가움을 느끼게 하거나 수분을 빠르게 흡수해 기화시켜 열을 내려하게 한다.
구체적으로 업계는 상변환물질(PCM) 전사 프린트, 콜라겐·유칼립투스·자일리톨원료 등을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다.
특히 블랙야크의 아이스 우븐 티셔츠의 경우 요철 조직감을 가진 원단에는 미세한 에어홀이 있어 통기성이 뛰어나며 몸에 달라붙지 않는다.
원단 이면에는 피부 접촉 시 열을 빼앗는 흡열 원리를 이용한 상변환물질(PCM) 전사 프린트로 체온이 올라가면 즉각적인 냉감 효과를 준다.
상변환물질(CPM)은 미국 항공우주국이 개발한 소재로 자동온도조절 기능을 갖췄다.
여기에 스웨덴 폴리진(POLYGIENE)사의 항취·항균 기술을 더해, 아웃도어 활동시 발생하는 땀냄새를 억제시켜 장시간 착용해도 악취없이 산뜻하게 입을 수 있고 박테리아 증식을 억제시켜 향균 기능성을 더했다.
냉감 콜라겐 원단을 사용해 시원하면서도 콜라겐의 보습 특성을 더해 피부에 닿는 감촉이 실크처럼 부드러운 터치감을 제공하는 카틀라 티셔츠도 있다.
냉감 콜라겐 원단은 콜라겐의 아미노산을 결합한 원사를 사용해 아세트산 및 암모니아와 같은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향균 특성을 지닌 원단이다.
유칼립투스 나무 추출물로 만든 '마이크로 텐셀'이 적용된 제품도 있다. 이 소재는 수분 조절 기능이 뛰어나 인체의 열로 발생되는 수분을 빠르게 흡수해 외부로 배출하는 자연적 쿨링 기능을 발휘, 한 여름에도 시원하게 입을 수 있다.
자일리톨 원료를 도포하는 방식의 아이스 침지 가공이 적용된 제품도 눈길을 끈다.
아이스침지 가공이란 자일리톨 캡슐을 원단 자체에 도포해 땀이나 수분과 접촉시 쿨링 효과를 내는 공법이다. 자일리톨은 물에 녹으면 흡열반응을 일으키면서 온도가 낮아지는데, 이 원리를 이용해 땀을 흘리는 즉시 산뜻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K2는 지난해 코드10 시리즈부터 '얼음실'이라고 불리는 초냉감 나일론 원사를 적용하고 있다. 초냉감 원사는 원사 내 함유된 특수한 물질을 통해 열전도율을 높여 냉감성과 쾌적성을 구현한다.
특히 올해 출시된 코드10 시리즈는 제품별로 초냉감 원사 소재 3개를 각각 다르게 적용했다.
아웃도어 업계 관계자는 "올 여름은 예년보다 더위가 일찍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어 냉감 의류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아웃도어의 냉감 기능성을 일상 스타일에 접목한 아이스웨어의 출시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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