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현, OCI홀딩스 회장 선임…오너家 '3세 경영' 본격화

박채은 기자 2023. 4. 2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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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CI 제공)

오너가 3세인 이우현 OCI 부회장이 다음달 2일 출범하는 OCI홀딩스 회장으로 선임됐습니다.

OCI는 오늘(2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이우현 OCI 부회장의 OCI홀딩스 회장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5년 동양제철화학(현 OCI)의 전무로 입사한 지 18년 만입니다.

앞서 OCI는 지난달 22일에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화학 부문 인적 분할과 지주사 출범을 확정한 바 있습니다. 인적 분할을 통해 존속법인인 지주회사 OCI 홀딩스와 신설법인인 화학회사 OCI로 분리됩니다.

전임 회장인 백우석 회장은 OCI홀딩스 이사회 의장으로, 새로 영입된 서진석 전 EY한영 대표는 최고경영책임자(CEO)로 회사 운영을 총괄합니다.

회장 취임식은 OCI홀딩스 출범과 함께 진행되며, 이와 함께 OCI는 연내 OCI 홀딩스의 지주회사 전환을 통해 사업 특성에 맞는 최적의 투자 전략과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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