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명 래퍼, 비행기서 성기 노출...“약물 부작용때문”

최윤정 2023. 4. 2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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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래퍼 디자이너(위 사진 왼쪽∙본명 Sidney Royel Selby III)가 지난 17일 미국 미니애폴리스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성기를 노출한 사실이 알려졌다.

  사건이 알려지자,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SNS)을 통해 "콘서트를 위해 해외에 나가 있는 동안에도 병원에 가야했다"며 "비행기에 탔을 당시에도 처방받은 약을 먹은 상태였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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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왼쪽)와 그가 올린 글(오른쪽).디자이너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캡처
 
미국의 래퍼 디자이너(위 사진 왼쪽∙본명 Sidney Royel Selby III)가 지난 17일 미국 미니애폴리스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성기를 노출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24일 TMZ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당시 비행기에서 근무 중이던 한 승무원이 그가 성기를 노출한 상황을 최초로 목격했다. 그뒤 그는 곧바로 몸을 숨겼다.

두 명의 승무원이 또다시 그가 자위 행위를 하는 것을 목격하자, 선임 승무원이 직접 나서 경고를 했다.

그럼에도 그는 해당 행위를 멈추지 않았다. 결국 그는 비행기 뒤 쪽으로 옮겨져 남은 비행 시간 동안 일행인 친구 두 명의 감시를 받았다. 비행기가 착륙하자, 그는 승무원에게 사과했고, 그 후 FBI의 조사가 시작됐다.

디자이너는 스케줄 당시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에서 약을 처방 받았고, 해당 행위는 약의 부작용 때문이라는 점을 밝혀 석방 된 것으로 알려졌다.

디자이너 트위터 캡처
 
사건이 알려지자,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SNS)을 통해 “콘서트를 위해 해외에 나가 있는 동안에도 병원에 가야했다”며 “비행기에 탔을 당시에도 처방받은 약을 먹은 상태였다”고 해명했다.

이어 “부끄러운 일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도움을 받기 위해 전문 시설에 도움을 요청했다. 정신 건강이 우선이다. 절 위해 기도해달라”고 답했다.

디자이너는 ‘판다(Panda)’라는 곡으로 유명해진 미국 래퍼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싱글 ‘마이크 드롭 리믹스’에 피쳐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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