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레벨 표준` 주도권 확보…표준 총괄책임자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차홍기 표준전문위원이 국제자동차기술자협회(SAE International)의 자율주행 레벨 표준 개정 작업의 총괄 책임자인 에디터로 선임됐다고 25일 밝혔다.
국제자동차기술자협회가 개발하고 있는 자율주행 레벨 표준은 자율주행 기능이 전혀 없는 레벨 0(제로)부터 완전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레벨 5까지 총 6단계의 자율주행 단계를 정의한 표준문서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까지 레벨표준 관련 의견 조율 등 문서개발 담당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차홍기 표준전문위원이 국제자동차기술자협회(SAE International)의 자율주행 레벨 표준 개정 작업의 총괄 책임자인 에디터로 선임됐다고 25일 밝혔다.
국제자동차기술자협회가 개발하고 있는 자율주행 레벨 표준은 자율주행 기능이 전혀 없는 레벨 0(제로)부터 완전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레벨 5까지 총 6단계의 자율주행 단계를 정의한 표준문서이다. 이 표준은 2014년 제정 이후 2021년 개정됐으며 자동차 제조사, 부품 제조업체 등 산업계를 비롯해 국제기구, 각국의 국가표준·규제 등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차 위원은 레벨 표준 개정 관련 의견 수렴과 조율, 표준개발 방향성 정립 등 문서 개발을 책임진다. 그동안 그는 국제자동차기술자협회 산하 위원회에서 다양한 자율주행 관련 표준개발 과정에 의견을 내고, 제·개정 시 투표권을 행사해 왔다. 또한 국내 전문가를 대상으로 국제표준화 교육을 진행하는 등 자율주행 표준 전문가로 활동해 오고 있다.
자율주행 레벨 표준 개정 작업은 내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차홍기 표준전문위원은 "국제자동차기술자협회의 에디터 역할을 통해 자율주행 레벨 표준에 우리의 기술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우리나라가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국제표준화 주도권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자동차기술자협회는 1905년 미국에서 창립된 자동차와 항공우주 분야의 표준을 개발하는 사실표준화기구로,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13만80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매매 복역후 출소한 승리 "이게 한국 스타일"…`소주병 묘기` 선보여
- 사랑한다며 흉기·속옷 사진…"극심한 공포감" 준 60대 스토커
- 尹대통령 "가장 큰 행복은 아내 만나 늦은 나이에 결혼한 것"
- 대구 팔공산에 "곰이 나타났다"…알고보니 `오소리`
- 아들이 휘두른 흉기에 찔리고도…엄마는 "넘어져 다쳤다"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김정은과 협상할까… "트럼프 일방적 양보 안 할 것"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AI전환과 글로벌경쟁 가속… 힘 합쳐 도약 이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