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게임2' 파이 "'머니게임' 논란 충분히 반성, 잘한 건 없지만 예쁘게 봐주셨으면"

▲ 파이. 제공ㅣ웨이브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인터넷 방송 BJ 파이가 '피의 게임2' 출연 계기를 밝혔다.

OTT 서비스 웨이브가 25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콘래드 호텔에서 2023 웨이브 콘텐츠 라인업 설명회를 열고 올해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 예정인 다양한 작품을 소개했다.

이날 간담회 첫 주자로 나선 '피의 게임2' 팀에서 출연자 파이는 앞서 타 서바이벌 웹예능 '머니게임'에서 룰을 깨는 플레이로 시청자들에게 지탄을 받은 바 있다.

논란이 있는 참가자들을 다시 서바이벌 출연자로 섭외한 것에 대해 파이는 "시청자 분들이 아직도 저를 안좋게 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그 안에서 잘못된 행동이나 논란이 된 행동에 대해서 충분히 반성을 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아쉬운 건, 저라는 사람이 10년 동안 방송하며 충분히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기회가 있으면 어떨까 생각한다. 근데 그 와중에 '피의 게임2' PD님이 다시 한 번 서바이벌 도전해보면 어떻겠냐고 먼저 말씀을 해주셨다. 저도 고민을 많이 하다가 나가서 더 안좋은 모습이 각인되면 어쩌나 했지만 용기내서 다시 한번 출연했다. 잘한 행동은 없지만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피의 게임' 시즌2는 두뇌, 피지컬 최강자들이 ‘사냥할 것인가, 사냥당할 것인가’를 두고 벌이는 극한의 생존 서바이벌 예능이다. 이번 시즌2는 해외 로케이션으로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압도적인 규모의 스케일을 자랑한다.

한편 웨이브는 올해 예능프로그램 '피의 게임' 시즌2, 오리지널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 '거래', 오리지널 영화 '데드맨', '용감한 시민'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한다. 더불어 HBO MAX, NBCU, CBS 등 해외 스튜디오들의 기대작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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