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렸나…러 태평양 함대, 동해서 대잠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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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지원할 경우 전쟁 개입으로 간주한다고 러시아가 경고한 가운데 러시아 태평양함대가 동해에서 대잠 훈련을 실시했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25일(현지시간) 러시아 태평양함대가 동해에서 적 잠수함 탐지·파괴 훈련을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태평양함대는 "전투 훈련 계획에 따라 디젤 잠수함 2척이 동해에서 모의 적 잠수함을 탐지·파괴하기 위한 전술 대잠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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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지원할 경우 전쟁 개입으로 간주한다고 러시아가 경고한 가운데 러시아 태평양함대가 동해에서 대잠 훈련을 실시했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25일(현지시간) 러시아 태평양함대가 동해에서 적 잠수함 탐지·파괴 훈련을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태평양함대는 “전투 훈련 계획에 따라 디젤 잠수함 2척이 동해에서 모의 적 잠수함을 탐지·파괴하기 위한 전술 대잠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 동원한 디젤 잠수함 2척은 길이 74m인 개량형 킬로급 잠수함이다. 칼리브르 순항미사일을 탑재했으며, 순항거리는 최대 1만2000㎞다.
잠수함 2척 가운데 1척은 지정된 훈련 지역으로 은밀히 이동해 모의 적 잠수함을 탐지한 뒤 훈련용 어뢰로 공격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적 잠수함 역할을 한 나머지 잠수함 1척은 어뢰 회피 기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태평양함대 소속 초계함 ‘그롬키’가 지원 임무를 수행했다.
전날 태평양함대는 6800t급 대잠 구축함 ‘아드미랄 트리부츠’를 동원해 동해에서 예정된 적 잠수함 탐지·파괴훈련을 벌인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태평양함대는 또 지난 14∼20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명령에 따라 대대적인 비상 전투준비태세 점검 훈련도 벌였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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