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가 원한다?' 맨시티, 김민재 영입 경쟁 합류

금윤호 기자 2023. 4. 2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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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크 만수르 아랍에미리트 부총리가 인수한 뒤 풍족한 지원으로 단숨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강팀으로 우뚝 선 맨체스터 시티가 김민재(나폴리) 영입 경쟁에 뛰어든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가 김민재 영입전에 합류했다"며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김민재의 열혈 팬"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와 명문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이번엔 맨시티까지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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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활약 중인 나폴리 중앙 수비수 김민재 사진=로이터/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셰이크 만수르 아랍에미리트 부총리가 인수한 뒤 풍족한 지원으로 단숨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강팀으로 우뚝 선 맨체스터 시티가 김민재(나폴리) 영입 경쟁에 뛰어든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가 김민재 영입전에 합류했다"며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김민재의 열혈 팬"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로 이적한 김민재는 이전까지 팀 수비 핵심이었던 칼리두 쿨리발리(첼시)의 공백을 채울 수 있을지 적지 않은 이들이 의문을 품었다.

그러나 김민재는 첼시로 팀을 옮긴 쿨리발리의 그림자를 모두 지울 만큼 맹활약하면서 나폴리가 33년 만에 리그 우승을 목전에 두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 중국, 튀르키예에 이어 유럽 4대 리그에서도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자 프리미어리그 구단들도 김민재를 향한 관심을 숨기지 않고 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와 명문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이번엔 맨시티까지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후뱅 디아스와 존 스톤스, 나단 아케, 마누엘 아칸지 등 정상급 중앙 수비수를 보유 중인 맨시티지만,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 4,000만 파운드(약 670억 원)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더 선은 덧붙였다.

경기에 나올 때마다 실망감을 주고 있는 해리 매과이어와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는 라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대체할 자원을 찾고 있는 맨유와 새로운 중앙 수비수 쇼핑 중인 맨시티가 김민재 영입을 위해 맞붙게 되면서 장외에서도 '맨체스터 더비'를 펼치면서 축구팬들의 볼거리가 추가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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