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골+멀티골’ 인천 천성훈, K리그1 9R MVP…K리그2는 부천 안재준

박준범 2023. 4. 2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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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천성훈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8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천성훈은 2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 홈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했고, 두 팀은 2-2 무승부를 거뒀다.

천성훈은 본인의 K리그1 두 번째 출전 경기에서 데뷔골과 멀티골을 동시에 터뜨리는 활약을 바탕으로 생애 첫 라운드 MVP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부천은 안재준과 김선호, 닐손주니어가 모두 골 맛을 보며 K리그2 9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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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천성훈.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인천 유나이티드 천성훈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8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천성훈은 2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 홈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했고, 두 팀은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선발 출전한 천성훈은 전반 18분 에르난데스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밀어준 패스를 이어받아 오른발로 첫 골을 넣었다. 이어 천성훈은 후반 14분 민경현이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머리로 마무리하며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천성훈은 본인의 K리그1 두 번째 출전 경기에서 데뷔골과 멀티골을 동시에 터뜨리는 활약을 바탕으로 생애 첫 라운드 MVP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게 됐다.

K리그1 8라운드 베스트 팀은 FC서울이다. 서울은 같은 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슈퍼매치에서 나상호, 황의조, 팔로세비치가 연속골을 터뜨려 3-1로 승리했다. 서울(승점 16)은 이날 승리로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K리그1 8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의 동해안더비다. 이날 경기에서 포항은 고영준의 멀티 골로 손쉽게 앞서가는 듯 했으나, 울산 주민규와 바코가 차례대로 골을 넣으며 팽팽한 접전 끝에 2-2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K리그2 9라운드 MVP는 부천FC 안재준이다. 안재준은 23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북청주FC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는 대활약을 펼치며 부천의 4-0 승리에 기여했다. 안재준은 이날 득점으로 K리그2 득점 공동 선두(5골)에 오르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부천은 안재준과 김선호, 닐손주니어가 모두 골 맛을 보며 K리그2 9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2 9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 부산아이파크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성남은 심동운의 선제 골로 앞서갔지만, 부산 최건주, 페신, 김찬이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한 부산이 3-1로 역전승했다. 부산(승점 15)은 이날 4경기 만에 승리하며 4위로 도약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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