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게임2' 파이 "'머니게임' 논란, 반성 많이 했다…이번엔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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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방송인 파이가 '피의 게임2' 참가 계기를 밝혔다.
파이는 "'머니게임'이 공개된 지 2~3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시청자들이 영상으로 나를 안 좋게 보시는 분들이 많다. 그 안에서 잘못된 행동이나 논란들에 대해 충분히 반성을 많이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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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방송인 파이가 '피의 게임2' 참가 계기를 밝혔다.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2023 웨이브 콘텐츠 라인업 설명회'가 개최됐다.
가장 먼저 오는 28일 공개될 '피의 게임2'는 두뇌, 피지컬 최강자들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상금 3억을 두고 벌이는 극한의 생존 서바이벌 예능이다. MBC 현정완 PD가 연출을 맡았다. 지난 시즌 출연자 박지민, 덱스를 비롯해 홍진호 등 12인이 출연한다.
지난 2021년 유튜브에 공개된 웹예능 '머니게임'에 출연해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호불호를 불러일으킨 파이.
그는 "'머니게임'에서 아쉽고 안 좋은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다. 이번에는 파이라는 사람의 다른 점과 좋든 나쁘든 다른 점을 보여주고 싶어서, 그런 식으로 플레이를 많이 했다"며 "촬영을 하고 좋은 사람을 만나고 해서 후회는 없다"고 덧붙였다.
'머니게임' 플레이 중 벌어진 일련의 논란들에 대해서도 재차 해명했다. 파이는 "'머니게임'이 공개된 지 2~3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시청자들이 영상으로 나를 안 좋게 보시는 분들이 많다. 그 안에서 잘못된 행동이나 논란들에 대해 충분히 반성을 많이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도 "한 가지 아쉬운건, 나라는 사람이 더 다양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으로 지내왔다. 그 와중에 현정완 PD님이 '서바이벌 다시 도전하는 것 어떻겠냐' 해서 고민을 많이 했다. 더 안 좋은 모습이 각인되면 어떡하지 걱정도 됐었다. 예쁘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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