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1분기 영업익 45%↓…철매II 양산사업 종료 영향(종합)

구교운 기자 2023. 4. 2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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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272210)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4395억원, 영업이익은 8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올해는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4차 양산, 방산 수출 사업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시스템의 1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5조9396억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한편 한화시스템의 1분기 세전이익은 2246억원으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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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4395억, 영업이익 84억
TICN 4차 양산, 방산수출 호조로 올해 실적 확대 전망
한화시스템 '버터플라이 기체' 이미지. (한화시스템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한화시스템(272210)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4395억원, 영업이익은 8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44.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645.2% 증가한 1849억원이다.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의 핵심 전력인 철매-II 성능개량 다기능 레이다 양산사업이 끝나고 자체 투자 사업을 진행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올해는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4차 양산, 방산 수출 사업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시스템의 1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5조9396억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한편 한화시스템의 1분기 세전이익은 2246억원으로 급증했다. 이는 대우조선해양 주가 상승에 따른 파생상품 평가이익이 반영된 것으로, 장부상 평가이익으로 현금흐름에 반영되는 이익은 아니라는 게 한화시스템 측 설명이다. 한화시스템은 한화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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