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CJ 대한통운, 리조트 사업 인재채용 협약

우성덕 기자(wsd@mk.co.kr) 2023. 4. 2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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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과, 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
호텔조리제빵바리스타과 등 대상
25일 구미대와 CJ대한통운이 구미대에서 고용 예약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구미대>
구미대는 CJ대한통운과 고용 예약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CJ대한통운의 리조트 사업 분야는 연간 채용계획에 따라 구미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정 절차를 거쳐 매년 채용하기로 했다.

관련 학과는 조경과, 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 호텔조리제빵바리스타과 등 3개 학과다.

이 밖에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업무 협력과 재학생 현장실습, 인턴 기회 제공 등도 약속했다.

현재 CJ대한통운은 리조트 사업으로 제주 서귀포시에 클럽나인브릿지와 경기도 여주시에 해슬리나인브릿지를 운영하고 있다.

클럽나인브릿지는 2001년 8월 오픈 이후 4년 만에 세계적 골프 전문지 ‘미국 골프 매거진’이 선정한 ‘세계 100대 코스’에 국내 최초로 진입한 골프 명문 코스로 최고급 숙박시설도 갖추고 있다.

해슬리나인브릿지는 철저한 회원 중심으로 운영하는 골프 클럽으로 국내 최초로 ‘세계 100대 플래티넘 클럽’에 선정됐다.

클럽 하우스는 그 예술성을 인정받아 ‘세계 건축 대상 3관왕’을 차지하는 등 명문 클럽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안상건 CJ대한통운 리조트 인사파트장은 “구미대는 뛰어난 전문인력 양성으로 취업특성화대학이라는 명성을 얻고 있는 걸 알고 있다”며 “특히 조경을 비롯해 호텔, 관광, 조리 분야의 우수 인재를 지속 확보하는 차원에서 이번 협약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서영길 구미대 국제교류처장은 “최상위급 리조트 사업에 걸맞는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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