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홈구장 내 경찰·구단 인력 추가 투입해 '출차 서비스'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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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홈 경기 종료 뒤 출차 시간을 줄이기 위해 경찰 인력과 함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구단에 따르면 SSG의 홈구장 인천SSG랜더스필드에는 지난해부터 주말이면 약 2만명에 달하는 관중들이 들어차 경기 종료 후 출차시간이 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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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SSG 랜더스가 홈 경기 종료 뒤 출차 시간을 줄이기 위해 경찰 인력과 함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구단에 따르면 SSG의 홈구장 인천SSG랜더스필드에는 지난해부터 주말이면 약 2만명에 달하는 관중들이 들어차 경기 종료 후 출차시간이 길었다.
SSG는 출차 지연으로 야기되는 고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미추홀경찰서와 연수경찰서의 협조를 얻어 홈구장에 교통경찰을 추가로 배치했다.
또한 구단 내 출차 전담 인력을 대폭 늘렸다. 기존 주차관리 업체의 전담 인원이 20명 있지만 주말에는 구단 직원을 추가로 투입해 출차 시간을 줄인다.
특히 지난해 한시적으로 운영했던 모범운전자를 올해 최소 6명에서 최대 8명까지 정규 편성했다.
이 인원은 주차 관제실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출차를 유도하고, 주요 교차로에서 보행자의 안전한 이동을 돕고 있다.
SSG의 오랜 팬인 황진아씨는 "매주 토요일 홈경기 후 열리는 불꽃축제를 보고 나서면 많은 차량이 한꺼번에 몰려 어려움을 겪었는데, 필요한 구간마다 출차 안내 직원분들이 안전하게 수신호를 주셨다"며 "덕분에 출차 시간을 줄이고 피해 사고도 예방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SSG는 통합 우승을 거뒀던 지난 시즌 KBO리그 최다 관중 1위(98만1546명)에 올랐다. 2023시즌 홈 개막 2연전에는 모두 만원 관중(2만3000명)을 달성하며 관중 동원력을 과시하고 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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