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성장률 0.3% 반등‥민간소비 덕분
[뉴스외전]
◀ 앵커 ▶
올해 1분기 우리나라 실질 GDP 성장률이 0.3%를 기록하며 한 분기 만에 역성장에서 벗어났습니다.
실내 마스크 해제 이후 대면 활동이 늘어나며 민간소비가 활성화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문다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국은행은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3%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실내마스크 해제 이후 대면활동이 늘어나면서 민간소비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기 때문입니다.
분기별 성장률은 2020년 3분기 이후 9개 분기 연속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지난해 4분기 수출 급감 탓에 마이너스로 전환했습니다.
하지만 오락문화, 음식·숙박 등 서비스를 중심으로 민간소비가 0.5% 증가하면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1분기 성장률에 대한 민간소비의 기여도는 0.3%p로 분석됐습니다.
이 외에 건물 건설 확대로 건설투자가 0.2% 늘었고, 정부 소비는 사회보장 현물 수혜 위주로 0.1% 증가했습니다.
반대로 순수출은 성장률을 0.1%p 끌어내렸습니다.
무역수지 적자 상황이 경제 성장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뜻입니다.
한은은 지난 2월 올해 연간 성장률을 1.6%로 전망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IT 경기 회복 시점이 불확실하고 중국 리오프닝 효과가 예상보다 느리게 나타나고 있어 소폭 하향조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MBC뉴스 문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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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다영 기자(z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400/article/6477484_3617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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