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골에 멀티골까지'…인천 천성훈, K리그1 8R MVP

안경남 기자 2023. 4. 2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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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신예 공격수 천성훈이 지난 주말 최고의 활약을 펼친 K리그1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 수원FC의 경기에서 멀티골로 2-2 무승부에 기여한 천성훈을 하나원큐 K리그1 2023 8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천성훈은 K리그1 두 번째 출전 경기에서 데뷔골과 멀티골을 동시에 기록하며 생애 첫 라운드 MVP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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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K리그2 9라운드 MVP는 부천 안재준

[서울=뉴시스]인천 천성훈. 2023.04.23.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신예 공격수 천성훈이 지난 주말 최고의 활약을 펼친 K리그1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 수원FC의 경기에서 멀티골로 2-2 무승부에 기여한 천성훈을 하나원큐 K리그1 2023 8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경기에서 천성훈은 전반 18분 에르난데스가 밀어준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첫 골을 넣었다. K리그 데뷔골이었다.

이어 후반 14분에는 민경훈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해 멀티골을 완성했다.

천성훈은 K리그1 두 번째 출전 경기에서 데뷔골과 멀티골을 동시에 기록하며 생애 첫 라운드 MVP에 올랐다.

인천 유스 출신인 천성훈은 독일에 진출해 하부리그에서 뛰다 올해 국내로 돌아왔다.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천성훈과 함께 세징야(대구), 나상호(서울)가 올랐다.

[서울=뉴시스]K리그1 8라운드 주간 베스트11.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미드필더는 송민규(전북), 윤빛가람(수원FC), 고영준(포항), 김진야(서울)고, 수비수는 오스마르(서울), 티모(광주), 김진혁(대구)이 뽑혔다. 골키퍼는 최영은(대구)이다.

8라운드 베스트 팀은 수원 삼성과 슈퍼매치에서 3-1 완승을 거둔 FC서울이다.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2-2 무승부로 끝난 울산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의 '동해안 더비'는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K리그2(2부) 9라운드 MVP는 부천FC 안재준이다.

안재준은 23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치른 충북청주와 경기에서 2골 1도움으로 부천의 4-0 대승을 견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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