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약, 부패 방지 'ISO37001' 인증… "윤리경영 토대 확보"

이창섭 기자 2023. 4. 2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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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약이 지난 24일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국제표준인 부패 방지 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제약은 이번 ISO 37001 인증을 통해 부패 방지 경영시스템이 조직 문화로 정착하고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교육과 모니터링 등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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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약이 지난 24일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국제표준인 부패 방지 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사진제공=서울제약

서울제약이 지난 24일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국제표준인 부패 방지 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ISO 37001은 국제 표준화기구(ISO)가 2016년 제정한 '조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부패 리스크에 대한 통제와 부패 방지 방침'을 규정한 국제 표준 규격이다.

서울제약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증을 취득하면서 국제표준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부패 방지 경영시스템을 공식 인정받게 됐다.

회사는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에 대한 사회적 기대에 깊이 공감해 지난해 10월부터 인증을 획득하기 위한 준비를 거쳐 이번 4월 인증을 획득했다. 구체적으로 ISO 37001 내부 심사원 선임을 시작으로 부패 방지 방침 제정, 부패 리스크 식별 및 분석, 평가,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부패 방지 경영시스템(ABMS),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교육을 진행했다. 기업 내 윤리 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인증을 위한 과정을 진행했다.

서울제약은 이번 ISO 37001 인증을 통해 부패 방지 경영시스템이 조직 문화로 정착하고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교육과 모니터링 등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신봉환 서울제약 대표는 "최근에 기업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사회적 기대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따른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에 대한 중요성도 커지고 있어, 이번 ISO 37001 인증을 계기로 부패 방지 및 윤리 경영을 실천하고 더욱 신뢰받을 수 있는 서울제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창섭 기자 thrivingfir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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