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브랜드 선호도 꺾이질 않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최대 음료 판매 기업 코카콜라(KO)에 대해 제품가격 인상에도 오히려 판매량이 증가하는 등 선호도가 꺾이질 않고 있다며 배당주로의 매력도 큰 만큼 중장기 관점의 접근이 바람직해 보인다는 평가가 나왔다.
황선명 애널리스트는 "지속적인 가격인상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판매량이 3% 증가했다"며 "인플레이션에 따른 비용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면서 31%대의 마진율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證 “배당주 투자로 중장기 관점 접근 바람직”
25일 FN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황선명 애널리스트는 코카콜라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선호도”라고 평가했다.
코카콜라는 24일(현지시간)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5% 증가한 110억달러로 시장예상치 108억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이어 연간 매출 성장률과 주당순이익(EPS) 성장률 가이던스는 각각 3~5%, 4~5%로 유지했다.
황선명 애널리스트는 “지속적인 가격인상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판매량이 3% 증가했다”며 “인플레이션에 따른 비용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면서 31%대의 마진율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마케팅으로 매출을 촉진하고 비용 및 기업운영 효율화 등으로 마진도 유지할 수 있었다는 것. 특히 시장 우려와 달리 지속적인 가격 인상에도 수요 비탄력성이 확인되고 있는 만큼 경기 침체 속에서 방어주 역할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코카콜라의 12개월 예상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24배로 최근 5년 평균 23.3배를 소폭 웃돌고 있다”며 “주가 흐름이 견조한 만큼 단기 시세 차익을 노리는 투자보다는 중장기 배당 포트폴리오 대안으로 접근하는 게 바람직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코카콜라는 61년 연속 배당금을 인상 중으로 대표적인 배당주로 꼽힌다.
유재희 (jhyoo76@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옥철 김골라’ 끼여 탄 이재명…“시민 생명 위협하는 수준”(종합)
- 윤 대통령 “김건희 만나 늦은 나이에 결혼, 가장 큰 행복”
- 낙태 비용 없어서…화장실에서 애 낳고 죽인 20대 부모
- 납치살해된 70대 재력가…'가족 같던' 내연녀 모녀는 왜?[그해 오늘]
- "추미애가 만든 신조어냐"...한동훈, '마약 정치' 반박
- 'KG모빌리티'로 증시 거래 재개되나…옛 쌍용차, 27일 기심위
- JMS 정명석, 구속 기간 6개월 연장…‘이 범죄’ 추가됐다
- 故 서세원 사망 의혹…"병원 진상 규명이 먼저, 대사관 도움 요청" [인터뷰]
- 7년간 층간소음 당한 아파트 주민…法 "윗집이 1500만원 배상하라"
- ‘뉴캐슬전 참패’ 토트넘, 스텔리니 경질... 메이슨 대행 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