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복권 예상 판매액 7.3조 원...수익금 3조 원 전망

정부가 내년에 7조 3천억 원어치의 복권이 팔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이로 인한 수익금은 3조 원가량으로 추정했습니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최상대 제2차관 주재로 열린 복권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의 2024년도 복권발행계획안을 심의·의결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복권 예상 판매액을 올해보다 8.1% 증가한 7조 2천918억 원으로 전망했습니다.

온라인복권 예상 판매액이 5조 9천720억 원으로 가장 많고, 인쇄복권도 8천393억 원가량 팔릴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전자복권은 올해보다 26.7% 증가한 천617억 원어치가 팔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복 권이 계획대로 판매되면 2024년도 복권기금 사업 재원으로 사용되는 수익금은 2조 9천684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복권위는 타 사행산업의 매출이 빠르게 회복 중이고 코로나19 이전 3개년 평균 판매 증가율 등을 고려해 예상 판매 금액을 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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