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의정부시와 지역발전·협력 강화 협약 체결

이한준 LH 사장(왼쪽)과 김동근 의정부시 시장이 25일 지역발전 관련 협약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LH]

LH가 의정부시와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정부 고산·우정지구 등 의정부 관내 사업의 원활한 추진 ▲자족기능 강화와 지역주민 삶의 질 개선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사옥 이전과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 및 사업 발굴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LH는 올해 초 행정구역 단위로 사업을 관할할 수 있도록 조직을 재정비하고, 수도권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경기북부지역본부를 신설한 바 있다. 경기북부지역본부는 한강 이북 경기도 11개 시·군(고양·파주·양주·의정부·남양주·구리·가평·동두천·연천·포천·김포)을 담당한다. LH는 현재 의정부 관내 사옥 후보지를 물색 중이다.

LH는 올해 경기북부지역에서 8조50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집행할 계획이다. 다음 달 이후에는 5585호가량의 분양·임대주택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 또 고양을 중심으로 분양주택 1013호, 건설임대주택(국민·영구·행복) 1962호, 매입·전세임대주택 2610호를 공급해 지역주민의 내 집 마련과 주거안정을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