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티로보틱스, 현대차·SK온 6.5조 규모 배터리공장 설립… 물류 자동화시스템 공급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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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투자금 약 2조원을 들여 미국 조지아주 바토우 카운티에 SK온과의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는 소식에 SK 2차전지 생산공정에 물류 자동화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한 티로보틱스 주가가 상승세다.
티로보틱스는 지난 11일 SK와 2차전지 생산 공정 물류 자동화 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바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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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2시30분 현재 티로보틱스는 전일 대비 100원(1.14%) 오른 1만4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사의 합작 공장은 연간 35GWh(기가와트시)에 달하는 배터리를 생산 할 수 있는 규모다. 이 공장에서 연간 전기차 30만대 분량의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양산 시점은 2025년 하반기가 될 전망이다.
최근 미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시행하면서 결국 배터리도 북미 현지 생산이 필수가 됐다. 앞서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되는 GV70은 북미산이라는 조건은 충족했지만 차량에 들어가는 SK온의 배터리가 중국에서 배터리 셀을 만든다는 점 때문에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됐다.
티로보틱스는 지난 11일 SK와 2차전지 생산 공정 물류 자동화 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바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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