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장에 김용화 부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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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차(005380)·기아(000270) 기술연구소를 이끌 연구개발본부장에 김용화 차량제어개발센터장 겸 연구개발기획조정실장(부사장)을 다음달 1일자로 임명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에선 파워트레인(PT)제어개발실장, 차량제어개발센터장, 연구개발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아 하드웨어(HW)–소프트웨어(SW), 양산개발–선행개발, 차량–신사업 등 전방위에 걸친 경험을 두루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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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차(005380)·기아(000270) 기술연구소를 이끌 연구개발본부장에 김용화 차량제어개발센터장 겸 연구개발기획조정실장(부사장)을 다음달 1일자로 임명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부사장은 차량 제어개발 분야 전문가로 2015년 미국 포드에서 현대차그룹으로 영입됐다. 포드 재직 당시 독자 개발한 엔진 제어 소프트웨어를 양산차에 적용해 해당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자로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에선 파워트레인(PT)제어개발실장, 차량제어개발센터장, 연구개발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아 하드웨어(HW)–소프트웨어(SW), 양산개발–선행개발, 차량–신사업 등 전방위에 걸친 경험을 두루 쌓았다.
특히 차량제어개발센터장을 맡아 인포테인먼트·전자·자율주행·샤시·파워트레인 등 차량 전반의 HW–SW 통합 전략, 차량용 제어기 통합 등 핵심 개발 과제를 주도했다.
연구개발기획조정실장을 겸직하며 EV 전환 및 개발전략 수립, 투자 등 굵직한 현안을 총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안팎에선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SDV(Software–Defined Vehicle) 전환기에 SW 중심의 R&D 체계를 정착시킬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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