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도 가세했다...김민재 영입 두고, 올 여름 '장외' 맨체스터 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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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탄탄한 스쿼드를 자랑하는 맨체스터 시티까지 김민재(SSC 나폴리) 영입전에 가세한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24일(현지시간) "맨시티가 김민재를 두고 같은 지역 내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쟁하고 있다. 김민재는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맨시티도 맨유와 함께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는 중"이라면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김민재를 굉장히 높게 평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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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탄탄한 스쿼드를 자랑하는 맨체스터 시티까지 김민재(SSC 나폴리) 영입전에 가세한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24일(현지시간) "맨시티가 김민재를 두고 같은 지역 내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쟁하고 있다. 김민재는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맨시티도 맨유와 함께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는 중"이라면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김민재를 굉장히 높게 평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리버풀, 토트넘 홋스퍼, 파리 생제르맹(PSG) 등 다수의 팀들이 김민재를 눈독 들이고 있지만, 영입 자금과 적극적인 자세를 모두 갖춘 팀은 맨체스터의 두 팀이라는 분석이다. 김민재를 두고 올 여름 '장외' 맨체스터 더비가 펼쳐지는 셈이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나폴리에 합류한 후 팀에 빠르게 녹아들면서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수비 라인에 안정감을 더해주는 것은 물론이며, 특유의 유쾌한 성격으로 팀 분위기까지 끌어 올린다. 김민재는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지금까지 40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현재로선 첫 시즌에 세리에A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가능성이 높다.
실력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바이아웃 금액도 인기 요인이다. 나폴리는 김민재를 영입할 당시, 계약서에 조건부 바이아웃 조항을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팀만을 대상으로 7월 1일부터 15일까지 4,300만 파운드(약 684억 원)에 달하는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된다. 비교적 저렴한 이적료로 영입할 수 있는 여건이다.
'토크 스포츠'는 "AS 로마의 주제 무리뉴 감독도 토트넘 홋스퍼를 이끌 당시 김민재 영입을 노린 바 있다. 무리뉴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토트넘에 있을 때, 김민재를 영입하길 원했었지만 사주지 않았다'라고 언급했었다"라며 수비 전술에 일가견이 있는 무리뉴 감독마저 탐냈던 수비수라고 김민재를 소개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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