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몫까지 열심히 살게"...'故 문빈 동생' 수아, 남은 스케줄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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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여동생이자 빌리 멤버 수아가 남은 팀 스케줄에는 불참한다.
지난 24일 빌리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빌리의 미니 4집 활동 종료와 더불어 남은 일정들을 6인 체제로 소화한다고 밝혔다.
이후 빌리는 당분간 문수아를 제외한 6인 체제로 스케줄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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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여동생이자 빌리 멤버 수아가 남은 팀 스케줄에는 불참한다.
지난 24일 빌리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빌리의 미니 4집 활동 종료와 더불어 남은 일정들을 6인 체제로 소화한다고 밝혔다.
빌리는 지난달 28일 미니 4집 앨범 'the Billage of perception: chapter three'를 발매하고 컴백 활동을 이어가던 상황에서 故문빈의 비보를 접한 뒤 21일부터 23일까지 빌리 스케줄을 모두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이후 빌리는 당분간 문수아를 제외한 6인 체제로 스케줄을 소화한다. 오는 26일 문수아가 출연할 예정이었던 MBC M '쇼! 챔피언' MC 스케줄은 츠키가 홀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후 예정돼 있는 팬사인회 일정은 하람, 하루나, 션, 시윤, 수현, 츠키 6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소속사는 전했다.
문수아는 오빠를 떠나보낸 마음을 추스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故문빈을 추모하는 아스트로 소속사 판타지오 사옥 앞 추모 공간에 남긴 편지글에서 문수아는 "너무 많이 울어서 이제 그만 울게. 나 이제 많이 웃을 거야. 하고 싶은 거 하면서 행복할게. 그러니까 오빠도 부디 거기서 편안하게 행복하길 바랄게", "오빠 몫까지 내가 열심히 살 거야. 그래도 힘들면 오빠한테 어리광 피우러 자주 올 거니까 받아줘야 된다."며 절절한 글을 적어두기도 했다.
문빈은 지난 19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백승철 기자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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