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번째 엠폭스 환자 발생... "모르는 사람과 성접촉 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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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24일 1명의 엠폭스(원숭이두창) 확진환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31번째 확진자는 경남에 거주하는 내국인이다.
최초 증상 발생 3주 이내 해외여행력이 없고, 국내에서의 위험노출력이 확인됐다.
국내에서는 확진자의 사생활 보호 등 다각적인 측면을 고려해 거주지, 증상 정도의 정보만 공개하고 성별, 성적지향 등의 정보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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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24일 1명의 엠폭스(원숭이두창) 확진환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31번째 확진자는 경남에 거주하는 내국인이다. 피부병변이 발생해 스스로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에 신고했다. 최초 증상 발생 3주 이내 해외여행력이 없고, 국내에서의 위험노출력이 확인됐다.
현재 격리병상에서 입원 치료 중이며,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방역당국은 이 환자의 위험노출력과 관련,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질병청은 "위험노출력(성접촉 등)이 있고 의심증상이 있을 땐 콜센터로 문의해야 한다"며 "모르는 사람들과 성접촉, 피부접촉 등 밀접접촉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1만 8946명의 엠폭스 감염 경로를 확인한 결과, 1만 5564명(82.1%)이 성적 접촉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 중 96.4%는 남성이었고, 이들 중 성적지향이 확인된 사람의 84.1%는 남성과 성관계를 하는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7.8%는 양성애자였다.
국내에서는 확진자의 사생활 보호 등 다각적인 측면을 고려해 거주지, 증상 정도의 정보만 공개하고 성별, 성적지향 등의 정보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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