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소비자 "KB국민·신한카드 애플페이 지원 원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애플페이 상륙이 한달여 지난 가운데 국내 카드 소비자는 현대카드에 이어 KB국민·신한카드의 애플페이 지원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중 절반에 가까운 인원(46.9%, 1321표)이 KB국민카드와 신한카드가 애플페이 서비스를 지원했으면 한다고 응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애플페이 상륙이 한달여 지난 가운데 국내 카드 소비자는 현대카드에 이어 KB국민·신한카드의 애플페이 지원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카드고릴라는 이 같은 내용의 '애플페이 추가 원하는 카드사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카드고릴라 웹사이트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약 2주간 실시했으며, 총 2819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KB국민카드가 전체 24.8%(699표) 표를 받아 1위에 올랐다. 2위는 신한카드(22.1%, 622표)가 차지했다. 전체 응답자 중 절반에 가까운 인원(46.9%, 1321표)이 KB국민카드와 신한카드가 애플페이 서비스를 지원했으면 한다고 응답했다.
이어 3위에는 삼성카드(11.8%, 333표)가, 4위에는 우리카드(8.7%, 244표)가 올랐다. 현대카드로 충분하다고 답한 응답자도 5.5%(156표)로 집계됐다.
함께 진행된 '애플페이 만족도' 설문조사에는 1202명이 참여했으며, 50.6%(608표)가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애플페이에 만족하는 응답자들은 '빠른 결제 속도', '편리한 결제방식', '애플워치만으로도 결제 가능', '카드 소지하지 않아 편리함' 등을 만족 이유로 꼽았다.
반면 애플페이에 만족하지 않거나, 보통이라고 응답한 경우 '한정적인 가맹점 및 카드사', '교통카드 미지원' 등을 불만족 이유로 꼽았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애플페이 도입 시 현대카드만 사용할 수 있어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며 ”NFC 단말기 보급 및 가맹점 증가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지원 카드사까지 확대된다면 그 파급력은 굉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G유플러스, 6G 커버리지 확장 기술 실증
- 내가 남긴 카톡 흑역사, 죽으면 가족한테 들킬까?[지브라도의 #트렌드로그]
- 美 “中 반도체 부족 메우지 말라”…韓 진퇴양난
- [RSA2023]"창과 방패 'AI' 양면성 활용·대응해야...IT·보안기업 AI 화두"
- [에듀플러스 이공계 기획]<4>첨단 혁신융합 인재-차세대반도체·이차전지, 육성 정책으로 선호도
-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미래 어린이병원 기점으로 K디지털의료 확산”
- [尹국빈방미]동포 만난 尹 "韓美 관계 역할 해달라"…백악관엔 태극기 걸려
- 정부·에너지 업계 "요금 인상 지연시 국내 에너지 안보 저해"
- 씨아이에스케미칼, 이차전지 핵심 금속 소재 광양공장 착공…내년부터 양산 추진
- '기술패권 초강자, 한국광기술원' 신용진 원장 “광융합기술 글로벌 시장 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