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에 최원기 전 롯데월드타워 상무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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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25일 해지시지급금 논란 여파로 지난해 말 원장이 물러나면서 공석이 된 경남로봇랜드재단의 제8대 원장에 최원기 전 롯데호텔 롯데월드타워 상무를 임용했다.
앞으로 2년간 경남로봇랜드재단을 이끌게 될 최 원장은 1988년부터 33년간 서울 롯데월드에서 근무한 테마파크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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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25일 해지시지급금 논란 여파로 지난해 말 원장이 물러나면서 공석이 된 경남로봇랜드재단의 제8대 원장에 최원기 전 롯데호텔 롯데월드타워 상무를 임용했다.
앞으로 2년간 경남로봇랜드재단을 이끌게 될 최 원장은 1988년부터 33년간 서울 롯데월드에서 근무한 테마파크 전문가다.
최근까지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서울스카이) 기획부터 개장까지 시설총괄을 책임진 전망대 부문장(상무)을 역임했다.
최 원장은 "로봇랜드 조성사업 정상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경남 로봇산업 성장 기반 마련 등 산적한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임용장을 전한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로봇랜드재단은 테마파크와 로봇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추진을 준비하고 있어 경험과 역량을 갖춘 신임 원장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도민은 물론 전 국민의 눈높이에 걸맞은 새로운 콘텐츠로 로봇랜드를 탈바꿈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최 원장은 지난 6일 원장 후보로 내정된 뒤 경남도의회 인사 검증을 통과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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