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을지연습, 한미 연합 군사연습...UFS와 연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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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오는 8월 21∼24일 실시하는 올해 '을지연습'을 한·미 연합군사령부 주관 군사연습인 '을지프리덤실드'(을지자유의방패·UFS)와 연계해 실시한다고 25일 전했다.
을지연습은 중앙·지방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관리 대상 업체 등 4천여개 기관, 58만여명이 참여하는 전국적인 훈련으로 민·관·군 통합 정부연습을 목표로 연 1회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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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을지연습은 중앙·지방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관리 대상 업체 등 4천여개 기관, 58만여명이 참여하는 전국적인 훈련으로 민·관·군 통합 정부연습을 목표로 연 1회 실시한다.
올해로 올해로 55회째를 맞는 을지연습은 비상사태에 대한 기관별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비상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뒀다. 기관별로 핵 위협·무인기·드론 공격·사이버테러 등 실제 전쟁상황을 가정해 기관장 중심 토의를 한다.
첫날인 8월 21일 불시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평시 행정체제를 전시체제로 전환하는 전시직제편성 훈련, 전시에 필요한 법령을 즉각 공포할 수 있도록 법령안 상정·공포 등 절차훈련을 한다.
민·관·군·경 통합훈련, 공·항만시설 피해복구훈련, 사이버위협 대응훈련, 위치확인시스템(GPS) 전파교란 대응훈련 등 군과 정부의 협업이 요구되는 복합적 시나리오를 적용할 예정이다.
서해 5도 주민의 대피를 위한 출도(出島)훈련, 자원동원 훈련, 읍·면·동 단위 생활밀착훈련과 전국단위 민방위 훈련 등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훈련도 시행한다.
특히 안보 위협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제 훈련을 강화해 국가중요시설 테러에 대비해 드론 공격을 막을 수 있는 안티드론체계를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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