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카스 포장에 종이받침대 제거···탄소배출 연간 662톤 감축

강동헌 기자 2023. 4. 2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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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카스 프레시 캔 전 상품(355㎖, 500㎖) 포장에 종이 받침대를 사용하지 않는 '노 트레이(No Tray)' 패키지를 적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패키지 생산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와 종이 사용량을 감축하기 위해 2020년 노 트레이를 패키지를 적용해, 편의점에 납품되는 카스 355㎖ 6캔 패키지의 종이 트레이를 전면 제거했다.

지난 3월 말부터는 편의점용 카스 프레시 500㎖ 4캔 패키지에도 종이 트레이를 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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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종이 687톤, 탄소 662톤 감축 기대
호가든·스텔라 수입맥주도 노트레이 확대
'노 트레이'를 적용한 카스 프레시 355㎖ 캔 패키지. /사진 제공=오비맥주
[서울경제]

오비맥주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카스 프레시 캔 전 상품(355㎖, 500㎖) 포장에 종이 받침대를 사용하지 않는 ‘노 트레이(No Tray)’ 패키지를 적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패키지 생산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와 종이 사용량을 감축하기 위해 2020년 노 트레이를 패키지를 적용해, 편의점에 납품되는 카스 355㎖ 6캔 패키지의 종이 트레이를 전면 제거했다. 지난 3월 말부터는 편의점용 카스 프레시 500㎖ 4캔 패키지에도 종이 트레이를 제거했다.

오비맥주는 이로 인해 연간 약 687t의 종이 사용을 줄이고 약 662t의 탄소배출을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

오비맥주는 앞으로 대형마트 등 다양한 채널에서 판매하는 카스에도 노 트레이 패키지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버드와이저와 호가든, 스텔라 등 수입 맥주 브랜드의 편의점용 330㎖ 캔맥주 포장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오비맥주는 2025년까지 맥주 제조 공급망 전반에서 탄소 배출량을 25% 감축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강동헌 기자 kaaangs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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