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르브론 20-20 원맨쇼’ LAL, 연장 혈투 끝에 멤피스 꺾고 시리즈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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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가 연장 혈투 끝에 멤피스를 꺾었다.
LA 레이커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1라운드 4차전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서 117-111로 승리했다.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만든 레이커스는 2라운드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딜런 브룩스와 모란트에게 추가로 실점한 레이커스는 81-83으로 3쿼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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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1라운드 4차전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서 117-111로 승리했다.
르브론 제임스(22점 20리바운드 7어시스트)가 원맨쇼를 펼쳤고, 오스틴 리브스(23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와 디안젤로 러셀(17점 3점슛 3개 3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만든 레이커스는 2라운드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전반을 54-52로 앞선 레이커스는 후반 들어 고전을 면치 못했다. 자렌 잭슨 주니어, 자 모란트, 재비어 틸먼에게 잇달아 점수를 내준 것. 러셀의 연속 득점으로 한숨 돌렸지만 틸먼에게 덩크슛을 맞은데 이어 데스몬드 베인에게 3점슛을 허용, 주도권을 빼앗기고 말았다. 딜런 브룩스와 모란트에게 추가로 실점한 레이커스는 81-83으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레이커스가 다시 힘을 냈다. 리브스가 외곽포를 꽂았고, 데니스 슈로더와 앤서니 데이비스도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틸먼에게 자유투 2개를 헌납한데 이어 베인에게 또 다시 3점슛을 맞으며 종료 5분 13초를 남겨두고 90-97로 끌려갔다.
위기의 순간, 러셀이 해결사로 나섰다. 러셀은 순식간에 3점슛 연속 3방을 터뜨리며 경기를 접전으로 몰고 갔다. 레이커스는 베인과 모란트에게 자유투를 내줬지만 리브스가 공격을 성공시켰다. 그리고 제임스가 0.8초를 남기고 레이업을 성공, 극적인 동점(104-104)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연장전에서는 승리를 향한 레이커스의 의지가 돋보였다. 데이비스와 제임스의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빼앗아 왔다. 이후 모란트와 브룩스에게 실점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제임스와 데이비스가 또 다시 공격에 성공, 승기를 잡았다. 여유가 생긴 레이커스는 멤피스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한편, 멤피스는 베인(36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돋보였지만 혼자서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막판 집중력이 급격하게 떨어진 것도 패인 중 하나였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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