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22P-20R' LA 레이커스, 연장 접전 끝 멤피스 꺾고 시리즈 3-1

맹봉주 기자 2023. 4. 2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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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까지 1승 남았다.

LA 레이커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NBA(미국프로농구)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4차전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연장 접전 끝에 117-111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은 레이커스의 3승 1패 리드.

레이커스는 러셀의 3점슛 연속 3개로 뒷심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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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브론 제임스가 돌파로 LA 레이커스를 구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까지 1승 남았다.

LA 레이커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NBA(미국프로농구)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4차전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연장 접전 끝에 117-111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은 레이커스의 3승 1패 리드. 5차전은 오는 27일 열린다.

1984년생 르브론 제임스가 45분을 뛰는 투혼을 발휘했다. 연장으로 끌고 가는 동점 점수 포함 22득점 20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이날 경기의 주인공이었다.

앤서니 데이비스는 12득점 11리바운드 4블록슛으로 수비에서 힘을 냈다. 디안젤로 러셀은 4쿼터 막판 3점슛 3개 연속 넣는 등 17득점 3어시스트로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 르브론과 딜런 브룩스(왼쪽부터). 자 모란트(위)는 오른손 부상을 안고도 엄청난 덩크슛을 꽂았다.

멤피스는 데스먼드 베인이 36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하고도 패배를 막지 못했다. 자 모란트는 19득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 재런 잭슨 주니어는 14득점 13리바운드 5블록슛으로 분전했다.

전반은 레이커스가 54-52로 앞섰지만, 웃을 수 없었다. 한때 15점 차까지 리드하던 걸 대부분 까먹었기 때문이다. 계속 격차가 줄어드는 가운데도 레이커스 다빈 햄 감독은 타임아웃을 부르지 않았다.

3쿼터 결국 멤피스가 자비어 틸먼의 득점으로 뒤집었다. 이후엔 양상이 달라져 레이커스가 추격자 입장에서 따라갔다.

레이커스는 러셀의 3점슛 연속 3개로 뒷심을 발휘했다. 4쿼터 종료 0.8초를 남기고는 르브론의 돌파 득점으로 104-104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는 연장으로 갔다.

연장에서도 해결사는 르브론이었다. 3점 차로 근소하게 앞서던 경기 종료 28.7초 전. 돌파로 앤드원 플레이를 만들었다. 이어 데니스 슈뢰더의 자유투 2구 성공까지 나오며 승리를 굳혔다.

▲ 르브론 제임스가 슛을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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