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사-마사회 맞손… 경마 콘텐츠 기반 NFT 만든다

블록체인 및 정보기술(IT) 교육 기업 '멋쟁이사자처럼'은 한국마사회와 지난 23일 과천 마사회 본사에서 경마콘텐츠와 인프라를 활용한 NFT 프로젝트 관련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멋쟁이사자처럼

블록체인 및 정보기술(IT) 교육 기업 '멋쟁이사자처럼'은 한국마사회와 지난 23일 한국마사회 본사에서 경마콘텐츠와 인프라를 활용한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프로젝트 관련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파트너십 협약식에서 멋쟁이사자처럼 이두희 대표는 한국마사회와 ▲마사회 자체 캐릭터 '말마프렌즈'를 이용한 NFT 기획 및 제작 ▲메타콩즈 디지털 커뮤니티 및 마사회 고객 대상 온오프라인 마케팅 ▲마사회 대표 이벤트와 연계한 NFT 페스티벌 기획 ▲NFT를 활용한 기업브랜드의 디지털 기반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말마프렌즈는 2022년 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우리동네 캐릭터 공모전에서 입상한 마사회의 대표 말 캐릭터로 20·30세대 고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마사회는 멋사와 손을 잡고 7월 중 말마프렌즈 NFT를 공개하고 이를 활용하여 ▲다양한 굿즈 제작 ▲마사회 인프라를 활용한 문화상품 개발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 등을 선보인다. 디지털 소통과 교감에 익숙한 MZ세대(1981~1995년 출생한 밀레니얼(M) 세대와 1996~2010년 출생한 Z세대를 통칭)를 공략할 계획이다.

멋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분야의 기술적 지원은 물론 말마프렌즈 NFT 프로젝트 기획 및 커뮤니티 운영을 전담해 실질적 혜택 연계 강화, 프로젝트 확장 등을 도모해 멋사의 NFT 생태계 로드맵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오픈 2주 만에 가입인원 5000명을 돌파한 말마프렌즈 디지털 커뮤니티의 우수회원 20여명이 초청을 받아 이두희 멋사 대표와의 점심식사 이벤트를 비롯, VVIP 승마체험 및 마사회 경마관람 등 NFT베네핏(혜택)을 경험했다.

정기환 마사회 회장은 "이번 멋사와의 파트너십 협약을 통해 디지털 커뮤니티 구축을 통한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하겠다"며 "100년 기업 한국마사회는 멋사의 첨단 기술과 젊은 아이디어를 배워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는 디지털 혁신(DX)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두희 멋사 대표는 "이번 협업으로 구축하고 있는 웹3 생태계 및 블록체인 분야의 전문성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한국마사회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NFT 브랜드 메타콩즈 및 P2E게임 실타래의 커뮤니티 그리고 리브랜딩 프로젝트가 NFT 시장에서 더욱 값진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진원 기자 newsmans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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