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장관 "코트라에 넘어간 수출 관련 업무, 올해 안에 되찾을 것"

이민주 기자 2023. 4. 2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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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로 이관된 중기청의 수출업무를 올해 안에 되찾아오겠다고 25일 밝혔다.

이영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통해 "2008년 과거 중기청의 수출업무가 kotra로 이관됐다"며 "이후 6년 전에 중기부로 승격했으나 이 업무 권한이 넘아오질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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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당시 수출업무 코트라로 이관 돼…책임감 갖고 변화 만들겠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로 이관된 중기청의 수출업무를 올해 안에 되찾아오겠다고 25일 밝혔다.

이영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통해 "2008년 과거 중기청의 수출업무가 kotra로 이관됐다"며 "이후 6년 전에 중기부로 승격했으나 이 업무 권한이 넘아오질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전 세계의 중기부 주재원이 0명이다. 장관 임명 이후 그간 중소기업의 수출지원 업무를 어떻게 했나 싶어 씁쓸함을 느꼈다"며 "관련해 책임감을 느끼며 관련 부처와 최소한의 가르마를 타는 작업을 시작 했다"고 설명했다.

이영 장관은 "책임감을 갖고 올해 안에 변화를 만들어 보겠다"며 "중소기업의 수출과 글로벌화에 있어서 중기부가 직접적인 협력 파트너로서 위상과 위치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영 장관은 한국시간으로 이달 24일부터 30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과 보스턴 출장에 나섰다.

중기부는 앞서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첨단산업 협력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해외 투자를 활발히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방미 주요 공식 일정 중 하나로 미국 보스턴 바이오밸리에서 열리는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테이블을 주최한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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