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OC, 국제개발협력 NGO '책무성 자가진단' 실시…투명성 향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개발협력 비정부기구(NGO)의 책무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자가 진단이 실시된다.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는 국내 비영리 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국제개발협력 NGO 책무성 자가 진단서'를 활용한 조직 진단에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조대식 KCOC 사무총장은 "책무성과 투명성 증진은 NGO 생태계의 중심 과제"라며 "KCOC 자가 진단서가 국제개발협력 비영리 기관의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국제개발협력 비정부기구(NGO)의 책무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자가 진단이 실시된다.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는 국내 비영리 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국제개발협력 NGO 책무성 자가 진단서'를 활용한 조직 진단에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책무성 자가 진단서는 비영리 기관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 대한 책무를 다하며 활동하는지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설계된 진단 도구다.
국제개발협력 NGO 행동 규범(code of conduct)을 준수하도록 안내하는 이 진단서는 조직, 사업, 재무회계, 정보공개, 임직원 윤리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자가 진단을 통해 비영리법인의 운영 관련 법제 변화를 놓치지 않고 적용할 수 있도록 하며, 진단 참여 과정에서 점검 주제가 조직의 의제로 활용될 수 있도록 돕는다.
책무성 자가 진단은 국제개발협력 분야 비영리 기관들의 자성적 활동의 하나로, 2014년부터 매년 70여 개 NGO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9년간 1회 이상 진단에 참여한 기관은 총 146개이며, 총 506회의 자가 진단을 실시했다.
KCOC는 매해 국제개발협력 NGO의 자가 진단 참여를 독력하고, 참여 단체의 자료를 바탕으로 책무성 이행 동향을 홈페이지(www.ngokcoc.or.kr)를 통해 발표한다.
책무성 자가 진단은 KCOC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문의는 KCOC 경영기획부(☎ 070-4893-0718 /soah@ngokcoc.or.kr)로 하면 된다.
KCOC는 국내 135개 국제 구호 개발 및 인도적 지원 단체(NGO) 연합체다.
조대식 KCOC 사무총장은 "책무성과 투명성 증진은 NGO 생태계의 중심 과제"라며 "KCOC 자가 진단서가 국제개발협력 비영리 기관의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hc@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원아 머리 킥보드로 때렸던 유치원 교사, 다른 원생 11명도 폭행 | 연합뉴스
- 성폭력 재판 와중에 또 악질 성범죄…변명 일관한 20대 중형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백설공주' 주연배우 제글러, 트럼프 욕했다 역풍…결국 사과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