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깜짝 방문' 반기문, 군사정권 수장과 회담

김태윤 kktyboy@mbc.co.kr 2023. 4. 25. 13: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얀마를 예고 없이 방문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군사정권 수장과 만났습니다.

오늘 현지 매체에 따르면 반 전 총장은 어제 군정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과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회담했습니다.

미얀마 관영 매체들은 "반 전 총장과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미얀마 최근 상황에 대해 건설적이고 열린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군정에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의 석방을 요구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연합뉴스]

미얀마를 예고 없이 방문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군사정권 수장과 만났습니다.

오늘 현지 매체에 따르면 반 전 총장은 어제 군정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과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회담했습니다.

미얀마 관영 매체들은 "반 전 총장과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미얀마 최근 상황에 대해 건설적이고 열린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군정에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의 석방을 요구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반 전 총장이 수치 고문은 만나지 않았다고 군정 대변인은 밝힌 가운데, 이번 방문은 국제 원로그룹 '디 엘더스'가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07∼2016년 유엔을 이끈 반 전 총장은 세계 평화에 기여한 업적으로 존경받는 원로들의 모임 '디 엘더스'의 부의장을 맡고 있습니다.

김태윤 기자(kktybo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77458_3613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