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깜짝 방문' 반기문, 군사정권 수장과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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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를 예고 없이 방문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군사정권 수장과 만났습니다.
오늘 현지 매체에 따르면 반 전 총장은 어제 군정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과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회담했습니다.
미얀마 관영 매체들은 "반 전 총장과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미얀마 최근 상황에 대해 건설적이고 열린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군정에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의 석방을 요구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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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를 예고 없이 방문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군사정권 수장과 만났습니다.
오늘 현지 매체에 따르면 반 전 총장은 어제 군정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과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회담했습니다.
미얀마 관영 매체들은 "반 전 총장과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미얀마 최근 상황에 대해 건설적이고 열린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군정에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의 석방을 요구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반 전 총장이 수치 고문은 만나지 않았다고 군정 대변인은 밝힌 가운데, 이번 방문은 국제 원로그룹 '디 엘더스'가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07∼2016년 유엔을 이끈 반 전 총장은 세계 평화에 기여한 업적으로 존경받는 원로들의 모임 '디 엘더스'의 부의장을 맡고 있습니다.
김태윤 기자(kktybo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77458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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