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투심...코스피 250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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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의 매도 공세에 시장이 속절없이 밀리면서 코스피가 2500선을 내줬다.
25일 코스피지수는 1시 47분 현재 전일 보다 46.58포인트(1.85%) 하락한 2476.92을 기록중이다.
장초반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외국인들이 매도에 나서며 지수가 밀렸다.
외국인들이 1700억원 규모의 순매도를 쏟아내면서 지수가 830선으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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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외국인들의 매도 공세에 시장이 속절없이 밀리면서 코스피가 2500선을 내줬다.
25일 코스피지수는 1시 47분 현재 전일 보다 46.58포인트(1.85%) 하락한 2476.92을 기록중이다. 코스피가 2500선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 7일 이후 12거래일만이다.
장초반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외국인들이 매도에 나서며 지수가 밀렸다. 프로그램도 비차액매물이 출회되면서 지수의 하락을 부추겼다.
신한금융투자 노동길 연구원은 "펀더멘털 이슈라기 보다는 투자심리 악화로 지수가 밀리는 분위기"라며 "지정학 관련해서 뉴스가 나오다 보니 그 영향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코스닥은 3%에 가까운 하락세다. 외국인들이 1700억원 규모의 순매도를 쏟아내면서 지수가 830선으로 밀려났다. 1시 47분 현재 전일 대비 23.93포인트(2.80%) 하락한 831.30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전일 SG증권 발 매물로 하한가를 기록했던 종목들이 이날 또다시 급락하면서 시장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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