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과 케인밖에 없다" 리빌딩도 쉽지 않은 토트넘. "리빌딩에 필요한 이적료 제대로 받을 선수는 딱 두 명"

류동혁 2023. 4. 25. 13: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결국 손흥민과 해리 케인밖에 없다.

영국 BBC는 '토트넘은 스텔리니 임시 감독을 경질하고 라이언 메이슨을 올 시즌 마지막 6경기의 감독대행으로 임명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비판을 피할 수 없다'며 '토트넘은 리그 5위를 달리고 있다. 아직 산술적으로 챔피언스리그 티켓(리그 4위까지)을 획득할 수 있다. 단, 현 시점 토트넘이 그럴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인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리 케인.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해리 케인과 손흥민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손흥민과 해리 케인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결국 손흥민과 해리 케인밖에 없다.

영국 BBC는 25일(한국시각) 맹렬한 비판을 쏟아냈다. 토트넘의 현 상황을 분석했다. "토트넘의 문제는 쉽게 풀 수 없다. 해결책을 찾는 것은 어렵다"고 했다.

토트넘은 2013년 이후 EPL 최악의 패배를 했다. 뉴캐슬에 1대6으로 완패했다.

영국 BBC는 '토트넘은 스텔리니 임시 감독을 경질하고 라이언 메이슨을 올 시즌 마지막 6경기의 감독대행으로 임명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비판을 피할 수 없다'며 '토트넘은 리그 5위를 달리고 있다. 아직 산술적으로 챔피언스리그 티켓(리그 4위까지)을 획득할 수 있다. 단, 현 시점 토트넘이 그럴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인다'고 했다.

또 '토트넘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시킨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는 6개월이 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경질됐다. 카라바오컵 결승을 앞두고 조제 무리뉴 감독을 해임했고, 이번에도 콘테를 사실상 경질하면서 이런 비극을 초래했다'고 레비 회장의 팀 운영을 비판했다.

중요한 문제는 토트넘이 반등할 가능성이 없다고 지적한 것이었다.

BBC는 '토트넘은 비 시즌 투자를 했다. 단 6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주고 데려온 브라질 포워드 히샬리송은 부진했고, 2500만 파운드를 들인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는 토트넘에서 일관성이 없었다'고 했다.

또 '토트넘은 스쿼드 리빌딩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선수가 얼마나 될까'라고 반문했다.

결론은 딱 2명이었다. '일단 케인이 있다. 올해 계약 마지막해에 접어들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한 수많은 클럽들이 케인을 노리고 있다'며 '손흥민 역시 2025년까지 계약돼 있다. 올 시즌 손흥민은 그의 뛰어난 경기력에 비해 부진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토트넘 리빌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이적료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