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공원서 ‘대한민국 축산대전’ 열린다

5월1일~2일 ‘2023 대한민국 축산대전’ 현장 행사
4월27일부터 5월17일까지 대형마트 등 할인행사
우리 축산물 최대 50% 할인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1일부터 이틀간 서울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2023년 대한민국 축산대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식품부가 한우·한돈·우유·육우·오리·닭고기·계란 등 의무축산자조금관리위원회, 낙농진흥회와 함께 국내산 축산물 소비 활성화를 꾀하고 국내산 축산물의 우수한 맛과 질을 알리고자 마련한 자리다.

행사는 5월1~2일 10시부터 18시까지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 및 수변무대에서 열린다. 개막식 이후 유명 요리사의 요리 강연, 우리 축산물로 만드는 피자체험, 한우 한돈 닭고기 시식부스를 비롯해 축종별 50개 할인판매 부스가 운영된다. 판매 부스에선 축종별로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축산물을 판매할 예정이다.

본 행사에 앞서 4월 27일부터 대형마트·온라인몰·음식점 등에서 우리 축산물에 대한 할인행사도 진행된다. 한우고기의 경우 한우자조금 온라인장터에서 4월27일부터 5월2일까지, 대형마트·농축협 하나로마트·온라인몰에서 5월4일부터 17일까지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농축협 한우프라자 92개소에서도 20% 할인행사를 한다.

한돈 역시 대형마트와 농축협 하나로마트에서 할인행사가 시행된다. 국내산 돼지고기만을 사용해 한돈자조금 인증을 받은 ‘한돈인증점’에서 식사 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할인 매장 정보는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 누리집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및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누리집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이번 할인행사로 소비자는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축산물을 소비하는 한편, 축산물 소비 활성화로 축산농가 경영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