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SK온 합작법인 설립...조지아주에 배터리 공장 건설(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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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서 SK온과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현대차그룹과 SK온은 미국 조지아주 바토우 카운티에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건설한다.
현대차그룹과 SK온과의 합작법인은 지난해 8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발효한 것이 계기가 됐다.
현대차그룹은 "배터리 파트너사 협력강화, 현지조달 안정화를 통해 미국 내 전기차 판매를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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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서 SK온과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25일 현대차그룹은 이사회를 열고 SK온과의 합작법인 설립 계획을 승인했다. 현대차그룹과 SK온은 미국 조지아주 바토우 카운티에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건설한다. 투자금은 50억달러(약 6조6550억원) 규모다.
현대차그룹과 SK온이 건설하는 합작공장은 연간 35기가와트시(GWH) 규모로 배터리셀을 양산한다. 이는 전기차 30만대분으로 전량 현대차그룹의 미국 생산 전기차에 적용된다. 양산 시점은 2025년 하반기가 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과 SK온과의 합작법인은 지난해 8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발효한 것이 계기가 됐다. IRA 세부지침에 따르면 북미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인 경우에도 북미에서 제조 및 조립한 배터리 부품을 50% 이상 사용해야 보조금 3750달러(약 496만 원)가 주어진다.
현대차그룹은 "배터리 파트너사 협력강화, 현지조달 안정화를 통해 미국 내 전기차 판매를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태성 기자 lts32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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