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이우현 부회장, 신설 OCI홀딩스 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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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현 OCI 부회장이 내달 2일 출범하는 OCI홀딩스 회장으로 선임됐다.
이 신임 회장은 고(故) 이회림 OCI 창업주의 손자이자 고 이수영 OCI 선대 회장의 장남이다.
이 신임 회장은 "OCI는 창사 이래 가장 큰 변화와 도전을 앞두고 있다"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기업을 만들 것이며,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더 큰 도약을 향한 여정에 앞장 설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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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현 OCI 부회장이 내달 2일 출범하는 OCI홀딩스 회장으로 선임됐다. 이 신임 회장은 고(故) 이회림 OCI 창업주의 손자이자 고 이수영 OCI 선대 회장의 장남이다. 2018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OCI 동일인(총수)로 지정된 지 5년 만에 공식 회장 직함을 달게 됐다.
OCI는 2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서임 안건을 의결했다. 이사회는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책임 경영 강화 △중장기적 비전 마련 △신속하고 과감한 의사 결정 등이 필요해 이 신임 회장을 선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신임 회장은 1992년 서강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와튼스쿨에서 MBA를 수료했다. 2001년까지 크레디트스위스퍼스트보스톤(CSFB)에서 근무했다. CSFB홍콩 사장직을 지낸 그는 2005년 OCI 전신인 동양제철화학 전략기획본부장(전무)으로 임명된다. 이후 부사장, 사장, 부회장 등을 차례로 역임했다. 전무로 입사한 지 18년 만에 회장직을 맡게 됐다.
OCI는 이 회장의 취임과 더불어 연내 OCI홀딩스 지주회사 전환을 마무리 할 것이라 소개했다. 이를 통해 사업 특성에 맞는 최적의 투자 전략을 수립하고 새로운 성장기반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더불어 파격적이고 유연한 인사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그룹 전체의 가치를 진작시킨다는 구상이다.
이 신임 회장은 "OCI는 창사 이래 가장 큰 변화와 도전을 앞두고 있다"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기업을 만들 것이며,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더 큰 도약을 향한 여정에 앞장 설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백우석 OCI 회장은 OCI홀딩스 이사회 의장을 맡는다. 회장 직은 내려놓지만, 풍부한 산업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OCI그룹의 전략과 방향을 조언하는 역할에 전념한다. 새로 영입된 서진석 전 EY한영 대표는 최고경영책임자(CEO)로 회사 운영을 총괄한다. 신설법인 OCI는 김택중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CEO직을 맡는다. 김유신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해 2인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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