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만나려고"...케냐 사이비 종교 사망자 73명으로 늘어
김상우 2023. 4. 25. 13:40
케냐에서 예수를 만나기 위해 집단으로 굶어 죽은 사이비 종교 신도들의 숫자가 73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지 경찰은 동부 해안도시 말린디의 '기쁜소식 국제교회' 인근 숲에서 현지시간 24일까지 발굴된 시신은 65구이며, 병원 이송 과정에서 숨진 8명을 포함해 사망자가 모두 7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고 데일리네이션 인터넷판 등 현지 언론매체가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15일 이 교회 목사 매켄지 은텡게를 신도들을 스스로 죽음에 이르도록 사주한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현지에 설치된 접수대에는 112명의 신도가 행방불명자로 신고됐다고 케냐 적십자사는 밝혔습니다.
YTN 김상우 (kimsa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건강검진 보고서 발송완료"...건보공단 사칭 스미싱 주의
- 기승하는 '눈곱 감기'... 일반 감기와 구분하는 방법은? [Y녹취록]
- "어머니 암 진단서로 집행유예 될까요"...반성 없는 상습 음주운전자들
- "디즈니, 올여름까지 7천명 감원...2차 해고 시작"
- 홍콩 日스시집에서 '독도새우' 판매...서경덕 "좋은 선례"
- [날씨] 내일부터 날씨 급변... 오전 동해안 비
- 장녀에서 장남으로...트럼프 일가 '권력추' 이동
- 이재명 선고에 반으로 갈라진 서초동...신발 투척도
- 300년 묵은 세계 최대 '단일종' 산호초 발견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