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틀 파랗게 질렸다" SG증권發 매물폭탄에 하한가 종목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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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증권사인 SG(소시에테제너랄)증권의 대량 매도로 폭락한 종목들이 쏟아졌다.
8개 종목은 업종이 모두 다르지만 전날 외국계 증권사 SG증권 창구에서 대규모 매도 물량이 나오며 하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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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1시29분 삼천리는 전 거래일보다 10만4500원(-29.99%) 내린 24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24일)에 이어 하한가다. 다우데이타(-30.00%), 대성홀딩스(-29.97%), 서울가스(-29.92%), 선광(-29.98%), 세방(-29.85%) 역시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이외 다올투자증권(-14.33%), 하림지주(-17.43%)도 급락세다.
8개 종목은 업종이 모두 다르지만 전날 외국계 증권사 SG증권 창구에서 대규모 매도 물량이 나오며 하한가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이들 종목은 빚을 내 투자하는 신용거래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과도한 차입 투자가 주가 하락의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SG증권에서 매도 물량이 나온 이유는 CFD(차액결제거래)가 그 배경으로 꼽힌다. 국내에서는 키움증권과 하나증권, 유안타증권 등이 SG증권을 통해 CFD거래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FD 계좌는 외국계 창구를 이용해야 한다. 때문에 CFD 계좌에서 반대매매가 나온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힘이 실린다.
김정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들을 보면 공통적으로 시장 대비 신용융자잔고율과 공여율이 과도한 수준"이라며 "코스피 전체 종목의 5일 평균 신용융자 공여율은 7.44%, 신용융자잔고율은 0.96%인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들은 평균적으로 30% 수준의 신용융자공여율을 기록했고 잔고율 평균도 10%를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안서진 기자 seojin07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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