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 통합지주로 새출발…홈페이지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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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지주가 15일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며 통합지주사로 출범했다.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은 "메리츠금융지주와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은 효율적인 자본 배분을 통해 이전보다 유기적인 재무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며 "서로 간의 시너지와 전문성을 제고하고, 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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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지주가 15일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며 통합지주사로 출범했다.
단일 상장사로서 '원 메리츠(One Meritz)'를 완성하기 위해 홈페이지도 새단장했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숫자와 정보에 집중해 주주와 고객 관점에서 정보 습득 편의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홈페이지에 접속할 시 처음 노출되는 메인 화면에는 'We say growth in Numbers(숫자로 성장을 보여주겠다)'라는 문구와 함께 메리츠금융지주 실적 수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숫자로 성장을 보여주겠다'는 말은 대주주 1주와 일반주주 1주의 가치는 동일하다는 메리츠금융그룹의 원칙에 따라 '모든 주주가 인정하는 투명하고 깨끗한 경영을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경영 활동에 관련된 모든 정보와 계열사 실적 수치, 배당금과 배당총액, 자사주 매입·소각 금액, 주주환원율도 일목요연하게 구성해 핵심 내용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파트도 신설했다. 그룹은 환경·사회·책임 경영 전략과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보와 더불어 ESG 연간 보고서도 지속적으로 제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메리츠금융그룹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은 "메리츠금융지주와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은 효율적인 자본 배분을 통해 이전보다 유기적인 재무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며 "서로 간의 시너지와 전문성을 제고하고, 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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