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멕시코오픈 27일 개막…LIV는 싱가포르서 '돈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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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멕시코오픈(총상금 770만 달러)이 27일부터 나흘간 멕시코 바야르타의 비단타 바야르타(파71·7천456야드)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지난해부터 PGA 정규 투어로 열리기 시작했으며, 2022년에는 올해 마스터스 챔피언 욘 람(스페인)이 정상에 올랐다.
다만 개최 장소가 미국이 아니고, 바로 다음 주에 총상금 2천만 달러 대회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열리기 때문에 이번 멕시코 대회에는 톱 랭커들이 많이 나오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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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멕시코오픈(총상금 770만 달러)이 27일부터 나흘간 멕시코 바야르타의 비단타 바야르타(파71·7천456야드)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지난해부터 PGA 정규 투어로 열리기 시작했으며, 2022년에는 올해 마스터스 챔피언 욘 람(스페인)이 정상에 올랐다.
람은 이달 초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뒤 RBC 헤리티지에 출전해 공동 15위에 올랐고, 지난주 대회를 건너뛰고 멕시코 대회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다만 개최 장소가 미국이 아니고, 바로 다음 주에 총상금 2천만 달러 대회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열리기 때문에 이번 멕시코 대회에는 톱 랭커들이 많이 나오지는 않는다.
세계 랭킹 20위 이내 선수로는 1위 람과 16위 토니 피나우(미국) 두 명만 출전한다. 피나우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했다.
한국 선수로는 안병훈, 강성훈, 김성현, 노승열이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다.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시리즈 대회는 장소를 호주에서 싱가포르로 옮겼다.
28일부터 사흘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파71·7천406야드)에서 열리는 올해 LIV 골프 5차 대회에도 개인전 우승 상금 400만 달러(약 53억4천만원) 등 총상금 2천500만 달러가 걸려 있다.
필 미컬슨(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캐머런 스미스(호주) 등 세계적인 선수들과 케빈 나(미국), 대니 리(뉴질랜드) 등 교포 선수들이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23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끝난 4차 대회에서는 테일러 구치(미국)가 개인전 우승,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해 상금 437만5천 달러, 한국 돈으로 58억 2천만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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