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화전자, 테슬라 희토류 대체 페라이트 사용 전망… 현대차 페라이트 코어 독점 공급 부각

이지운 기자 2023. 4. 2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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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1시5분 현재 삼화전자는 전일 대비 675원(20.61%) 오른 3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광물 전문 매체 마이닝에 따르면 테슬라가 차세대 전기차에 희토류를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희토류 컨설팅 업체인 아다마스 인텔리전스는 "제너럴모터스(GM)가 2016년형 쉐보레 볼트에서 페라이트를 사용한 바 있다"며 "테슬라도 이와 같은 방식으로 모터를 제조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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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차세대 전기차에 희토류를 배제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대체품으로 페라이트를 사용할 확률이 높다는 소식에 현대차 수소자동차에 '페라이트코어'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삼화전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후 1시5분 현재 삼화전자는 전일 대비 675원(20.61%) 오른 3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광물 전문 매체 마이닝에 따르면 테슬라가 차세대 전기차에 희토류를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전기차 모터를 제조할 때 네오디뮴, 프라세오디뮴 등 일부 희토류가 사용되는데 테슬라는 지금까지 전기차를 제조할 때 이와 같은 희토류를 사용해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전기차 모터를 만들 때 희토류를 배제하도록 전기차를 설계한다는 것이다. 대신 페라이트를 사용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 마이닝의 보도다.

이에 대해 희토류 컨설팅 업체인 아다마스 인텔리전스는 "제너럴모터스(GM)가 2016년형 쉐보레 볼트에서 페라이트를 사용한 바 있다"며 "테슬라도 이와 같은 방식으로 모터를 제조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삼화전자는 현대모비스와 공동개발 끝에 에너지손실율과 가격경쟁력을 개선한 '페라이트 코어'를 양산공급하고 있다. 페라이트 코어는 친환경자동차용 배터리충전기(OBC)와 저전압 직류변환장치(LDC)에 적용되는 부품이다. 삼화전자는 전장시스템업체인 현대모비스, 콘티넨탈, 덴소, 프레틀에 공급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에 독점 공급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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