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 배운 삶…쿤타 새 EP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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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쿤타(안태현)가 25일 오후 6시 새 EP '서울'을 발매한다.
쿤타가 '쇼미 10' 기세를 업고 바로 앨범을 낼 수 있었지만 좀 더 고민 끝에 이번에 앨범을 내놓게 됐다고 소속사 사자 레코드는 설명했다.
"'쇼미10' 이후 네임 밸류도 높아지고 시도할 수 있는 음악적 다양성 역시 많아졌지만 더욱 큰 심적인 고뇌에 빠지게 된 쿤타의 내면을 담아낸 앨범"이라고 부연했다.
'서울'은 쿤타의 특기인 레게라는 틀을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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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쇼미10' 출연 이후 첫 앨범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래퍼 쿤타(안태현)가 25일 오후 6시 새 EP '서울'을 발매한다. 앨범으로 따지면 2020년 7월 발매한 정규 1집 '82' 이후 2년9개월 만이다.
쿤타는 지난 2006년 '쿤타 인 뉴올리어스(Koonta in Nuoliunce)'로 데뷔했다. 지난 2021년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 시즌10으로 주목 받았다.
쿤타가 '쇼미 10' 기세를 업고 바로 앨범을 낼 수 있었지만 좀 더 고민 끝에 이번에 앨범을 내놓게 됐다고 소속사 사자 레코드는 설명했다. "'쇼미10' 이후 네임 밸류도 높아지고 시도할 수 있는 음악적 다양성 역시 많아졌지만 더욱 큰 심적인 고뇌에 빠지게 된 쿤타의 내면을 담아낸 앨범"이라고 부연했다.
'서울'은 쿤타의 특기인 레게라는 틀을 벗어났다. 붐뱁 장르를 기반으로 다양한 실험을 했다. 랩과 노래를 넘나든다.
붐뱁으로 마음껏 토해낸 타이틀 곡 '서울'을 비롯 인력시장에서 거절 당했던 이야기를 담은 '인력시장', 부모에게 물려받은 유산은 돈이 아니라 기억이라고 얘기하는 '레거시', 여유로운 행보를 담아낸 '스타워커' 등이 실렸다.
사자 레코드는 "음악적 방향에 대한 고뇌와 네임밸류의 거품이 꺼질 때까지 혼란을 어릴 적 어머니께 배운 삶을 살아가는 방식을 통해 하나둘씩 풀어나간 가사들은 쿤타의 삶 자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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