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 ‘외계인·UFO’ 신뢰할 만한 증거 없어

[앵커]

미국 국방부가 그 동안 관측 또는 신고된 미확인 비행물체, UFO를 조사해서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이 중 절반 가량은 설명이 불가능하고 일부 물체는 외국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리포트]

지난 2015년 미 해군 전투기 조종사들이 관측한 미확인 비행물체 영상입니다.

[미국 해군들/2015년 1월 21일 : "맙소사! 와우! 저게 뭘까? 물체가 하늘을 날고 있어!"]

미국 국방부 산하 기관은 미 해군을 비롯해 일반인들이 지금까지 관측한 미확인 비행 물체가 650건 이상이 되자 이 현상을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외계에 의한 활동이나 외계 물체에 대한 어떤 신뢰할 수 있는 증거는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숀 커크패트릭/미국 국방부 산하 기관소장 : "외계 활동이나 지구 밖의 기술 또는 기존 물리학의 법칙을 거스르는 물체라는 신뢰할만한 증거는 찾지 못했다는조사 결과를 명확히 말씀드립니다."]

또한, 숀 소장은 일부 물체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흔적이 있으며, 외국의 소행으로 의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