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서세원 거액 유산? 10원도 없어... 딸 서동주도 불쾌감 드러내”

2023. 4. 25.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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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서세원의 사망과 관련해서 여러 의혹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재산이 거의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24일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서세원 사망 미스터리. 거액 유산? 대저택 소유 실체'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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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 

고(故) 서세원의 사망과 관련해서 여러 의혹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재산이 거의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24일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서세원 사망 미스터리. 거액 유산? 대저택 소유 실체'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서세원의 재산에 대해 "그동안 한국에서 여러 활동을 했고 그 다음에 사업을 통해서 상당히 많은 재산을 축적해왔지만 현실적으로 남은 재산은 거의 없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영상에 등장한 지인 A씨는 "유산이 얼마 있니 하지만 돈 10원도 없었다. 호화로운 데서 사셨다고 그러는데 여기 비즈니스호텔에 있었다"고 했다. 서세원이 거주하던 곳은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는 여덟 살 딸이 다니던 학교 근처의 비즈니스호텔이었다고 한다. 보통 하루에 2~3만 원대거나 4~5만 원대였다. 비싼 곳이라도 10만원대 이하라고 했다.

이진호는 서세원의 사망 원인에 대해 "언론에는 수액을 맞다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지에서는 프로포폴을 맏다가 그렇게 됐다는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프로포폴 관련 현지 관계자가 사실이 아니라며 갑자기 전화를 끊었다. 확인 결과 현지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발견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또 하나의 의혹으로 제기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캄보디아가 의료 사고에 대해 제대로 조사가 이뤄지는 상황이 아니다. 현재로서는 대부분의 조사가 마무리됐고 장례 절차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딸 서동주가 캄보디아에 다녀 갔지만 하루만에 다시 떠났다. 서세원의 장례와 관련해서 별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았고, 다만 그의 사망과 관련한 내용이 한국의 언론에 공개된 경위와 그 배경에 대해서 굉장히 불쾌감을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이진호는 또 서세원의 장례 절차에 대해 "가족들 중 일부는 한국으로 모셔와야 한다고 생각하시는데 현재 현지 상황이 녹록지 않다. 현지에 있는 병원들에 대부분 냉동고가 마련돼 있지 않기 때문에 한 사원에 안치돼 있다. 37도를 오가는 현지 날씨와 3000만원이 넘는 운구 비용 등의 문제로 가능하면 화장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서세원의 재혼녀는 서세원의 사망에 큰 충격을 받아 혼절을 했고 현재 지인 집에서 지낸다고 전했다. 이어 "서세원의 화장이나 시신 운구 등에 대한 모든 결정권은 아내에게 있다. 오늘 중으로 결정될 예정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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