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이 선호' 김민재, 맨유-토트넘에 이어 맨시티도 노린다

장하준 기자 2023. 4. 2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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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인기가 폭발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맨체스터 시티가 김민재 영입전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김민재를 선호한다 덧붙였다.

한편 해당 매체에 따르면 맨시티는 김민재뿐만 아니라 요슈코 그바르디올(라이프치히)도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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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김민재
▲ 나폴리의 김민재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그야말로 인기가 폭발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맨체스터 시티가 김민재 영입전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김민재를 선호한다 덧붙였다.

치열한 영입전이 될 전망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이탈리아)에 합류한 김민재에게 적응기는 필요 없었다. 상대 공격수에게 빠른 스피드와 강력한 몸싸움을 갖췄다. 공격력도 겸비했다. 이번 시즌 리그 30경기에 출전해 2골2도움을 기록했다.

놀라운 활약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당장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등 빅클럽들의 영입 후보 명단에 올랐다.

▲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
▲ 포지션 변화 후 맹활약 중인 존 스톤스
▲ 파올로 디발라(AS로마)와 경합하는 김민재

여기에 맨시티마저 가세했다. 이미 맨시티는 후뱅 디아스, 존 스톤스, 네이선 아케, 마누엘 아칸지 등의 수준급 중앙 수비수들을 보유했다. 하지만 스톤스와 아케가 인버티드 윙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자연스레 새 중앙 수비수가 필요해졌고, 김민재가 과르디올라 감독의 영입 후보 중 한 명으로 들어갔다.

현재 나폴리는 김민재의 잔류를 원하고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떠난 ‘수비의 핵’ 칼리두 쿨리발리(첼시)를 완벽히 대체했다. 김민재의 활약에 힘입어 시즌 내내 압도적인 리그 선두를 달렸다. 2위 라치오와 승점 차는 무려 17점이다. 33년 만의 우승을 코앞에 뒀다. 함께 역사를 쓰고 있는 김민재를 잃고 싶지 않은 게 당연했다.

하지만 김민재는 프리미어리그 이적을 원하고 있다. 구체적인 제안이 들어온다면 이적 가능성은 높다.

한편 해당 매체에 따르면 맨시티는 김민재뿐만 아니라 요슈코 그바르디올(라이프치히)도 주시하고 있다.

▲ 33년 만의 리그 우승을 눈앞에 둔 나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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