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아닌 어드바이저로... 김연경 "아침부터 설렜다, 오랜만에 태극기 달고 뛰어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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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제' 김연경(35·흥국생명)이 선수가 아닌 어드바이저로서 첫 행보에 나섰다.
대한배구협회는 24일 충북 진천선수촌에 입소한 김연경의 인터뷰를 전했다.
영상 속 김연경은 밝은 미소와 함께 "안녕하세요. 여자배구 국가대표 어드바이저 김연경입니다. 오늘 아침 일찍 선수촌에 왔는데 설렘이 느껴졌다. 선수들을 볼 생각에 즐거웠다"면서 "오랜만에 태극기를 달고 같이 뛰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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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배구협회는 24일 충북 진천선수촌에 입소한 김연경의 인터뷰를 전했다. 영상 속 김연경은 밝은 미소와 함께 "안녕하세요. 여자배구 국가대표 어드바이저 김연경입니다. 오늘 아침 일찍 선수촌에 왔는데 설렘이 느껴졌다. 선수들을 볼 생각에 즐거웠다"면서 "오랜만에 태극기를 달고 같이 뛰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자르 에르난데스 감독이 이끄는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은 다음 달 개막하는 2023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리그(VNL) 출전한다. 이를 위해 24일 진천선수촌에서 합숙 훈련을 시작했다. 지난 21일 국가대표팀 어드바이저로 위촉된 김연경은 선수들과 함께하며 멘토링, 지도자 및 지원인력에 대한 업무지원 등 전반적으로 조언자 및 지원 역할을 수행한다.
김연경은 "선수들과 외국인, 한국인 코치진 사이에서 의사소통과 앞으로 가야 하는 방향 등 중간 역할을 잘하겠다.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5일 새로이 선임된 한유미 신임 코치도 각오를 전했다.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은메달, 2012 런던올림픽 4강 멤버였던 한 코치는 5월 30일부터 시작되는 VNL을 시작으로 2023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 2024 파리올림픽 예선전을 포함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종료일까지 국가대표팀을 이끈다.
한 코치는 "지도자 생활은 처음 하는데 대표팀 코치라는 무거운 직책을 맡게 돼 조금 걱정은 되지만, 좋은 스태프분들이 많이 계셔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최대한 선수들에게 도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르난데스 대표팀 감독 역시 "지난해부터 움직이기 위해 노력했던 무거운 바위를 다시 움직이기 위해 선수단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앞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을 응원해 주시고 지지해 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고 응원을 부탁했다. 이어 "특히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VNL 3주 차 대회에 많은 팬분들께서 경기장을 찾아주시면 선수단에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표팀에 많은 응원 부탁드리며, 선수단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VNL 수원대회에서 모두 만나요. 파이팅!"이라고 만남을 기대했다.
한편 김연경은 소속팀 흥국생명의 협조로 대표팀 튀르키예 전지훈련에도 동행한다. 출국은 5월 22일이다. 김연경은 "이번 대표팀 일정이 길게 있는데 팬분들의 많은 응원이 필요할 것 같다. 응원 많이 부탁드리고 선수들도 열심히 해서 좋은 성과가 있길 바란다. 파이팅"이라며 팬들에 응원을 부탁했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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