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박7일 국빈방문 시작…넷플릭스 3.3조 투자 유치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워싱턴DC에 도착했습니다.
국빈 자격의 5박7일 방미 일정에 본격적으로 들어간 건데요.
첫 일정으로 넷플릭스 CEO와 만났는데, 우리나라 콘텐츠에 대한 3조원대 투자가 전격 발표됐습니다.
워싱턴에서 방현덕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공군 1호기에서 내립니다.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와 커트 캠벨 NSC 조정관 등이 영접하고, 미군 의장대가 양국 국가를 연주하며 환영합니다.
윤 대통령이 머무는 블레어하우스와 백악관은 물론, 거리 곳곳에 태극기와 성조기가 나란히 걸렸습니다.
윤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넷플릭스 CEO 만나 4년간 25억 달러, 우리 돈 3조3,000억원대 투자를 약속받았습니다.
넷플릭스가 우리나라에 진출해 6년간 투자한 금액의 두배에 달합니다.
넷플릭스 측이 오징어게임, 더 글로리 같은 K-콘텐츠 저력을 높이 평가하는 동시에, 윤 대통령이 직접 편지를 보내는 등 '세일즈'를 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이번 투자는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과 창작자, 그리고 넷플릭스 모두에게 큰 기회가 될 것입니다. 넷플릭스의 파격적인 투자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테드 서랜도스 / 넷플릭스 공동대표> "한국의 제작자들과 경쟁력 있는 작품들 덕분에, 한국 작품들은 이제 전 세계적인 시대정신의 중심에 우뚝 섰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워싱턴DC 동포들과도 만났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양국은 첨단 기술과 경제 안보, 확장 억제와 인적 교류를 중심으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의를 해 나갈 것입니다."
이번 방미 기간, 넷플릭스뿐 아니라 첨단기술과 첨단산업 분야에서도 굵직한 투자 성과가 이어질 거란 게 대통령실 설명입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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