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쟁의 땅 떠나 대한민국으로… 작전명 ‘약속(promise)’ 현장

외교부 제공 2023. 4. 2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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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이 격화된 수단에 체류하던 우리 국민을 한국까지 호위하는 공군의 '약속(promise)' 작전 중 우리 국민을 수단에서 우방국까지 이송하는 작전이 성공했다.

임종득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24일 밤 긴급 브리핑을 통해 "수단에 체류하던 우리 국민 28명이 공군 수송기 C-130J에 모두 무사히 탑승해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공항으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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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보호 하에 수단 포트수단 공항으로 이동하고 있는 우리 교민들.
수단 포트수단 공항에서 교민들의 짐을 확인하는 국군.
공군 수송기 C-130J에 탑승해 공군 장병에게 안내를 받고 있는 우리 교민들.
공군 수송기 C-130J에 탑승해 공군 장병에게 안내를 받고 있는 우리 교민들.
사우디 제다 공항에 도착해 사우디 군인에게 환영을 받고 있는 우리 교민들.
사우디 제다 공항에 도착해 사우디 군인에게 환영을 받고 있는 우리 교민들.
사우디 제다 공항에서 교민들을 맞고 있는 박준용 주사우디 대사.
사우디 제다 공항에서 교민들을 맞고 있는 박준용 주사우디 대사.
수단에서 사우디까지 교민을 수송하는 ‘프로미스’ 작전 전반부 임무를 안전하게 성공시킨 공군 장병들.
사우디 제다 공항에서 사우디 측의 환대를 받고 있는 우리 교민들. 사우디와 UAE 정부는 이번 교민 수송 작전이 성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협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 제다 공항에서 사우디 측의 환대를 받고 있는 우리 교민들. 사우디와 UAE 정부는 이번 교민 수송 작전이 성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협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 제다 공항에서 서울까지 이동할 공군 공중급유기 KC-330 시그너스에 탑승하는 교민을 반기는 공군 장병.
사우디 제다 공항에서 서울까지 이동할 공군 공중급유기 KC-330 시그너스에 탑승하는 교민을 반기는 공군 장병.
공군 KC-330 운용 장병이 이번 작전의 최전방에서 첨병 역할을 수행한 공정통제사(CCT)와 악수하고 있다. 공정통제사는 임무 지역에 우리 공군의 항공기가 안전하게 이착륙하고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가장 먼저 현장에 진입해 관제, 테러진압 등 필요한 임무를 수행한 뒤 가장 마지막에 철수하는 공군 특수부대원이다.
내전이 격화된 수단에 체류하던 우리 국민을 한국까지 호위하는 공군의 ‘약속(promise)’ 작전 중 우리 국민을 수단에서 우방국까지 이송하는 작전이 성공했다.

임종득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24일 밤 긴급 브리핑을 통해 “수단에 체류하던 우리 국민 28명이 공군 수송기 C-130J에 모두 무사히 탑승해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공항으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수단에 거주하던 우리 교민 28명은 23일 수단의 수도 카르툼을 출발해 북동쪽 항구도시 포트수단까지 육로로 이동했다. 이 곳에 대기하던 공군 수송기를 타고 사우디아라비아 제다로 이동한 교민들은 제다 공항에 대기하던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시그너스를 타고 25일 오후 4시 경 서울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작전에는 현지에 체류하던 일본인도 우리 국민과 함께 수단을 빠져나왔다.

정부는 교민 호위 과정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우방국들이 교민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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